[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광고형 요금제(국내명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넷플릭스는 자체 광고 플랫폼도 출시한다. 넷플릭스는 15일(현지시간)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가 4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고형 요금제는 타 요금제와 다른게 콘텐츠 재생 전과 중간에 광고를 시청하는 요금제다. 이용자가 광고를 소비하는 만큼 타 요금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해당 요금제 이용자는 1년동안 500만명이 넘게 늘어났다. 특히 해당 요금제가 제공되는 국가들에서는 이용자 중 40%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의 전체 가입자는 2억7000만명이다.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확보와 비즈니스 관리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광고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광고주가 광고 효율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더 트레이드 데스크, 구글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 매그나이트 등이 광고 플랫폼에 합류해 다양한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넷플릭스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내셔널 풋볼 리그(NFL)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미국 애리조나 신공장 건설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TSMC 애리조나 공장 건설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근로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 15일 오후 2시45분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현지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여러 대와 구조 차량을 투입했다. TSMC는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빠른 시간 내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 애리조나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TSMC는 당시 팹 외부에 보관돼 있던 폐파이프에서 발생한 화재로 즉각 진압됐다고 밝혔었다. TSMC 신공장은 지난 2022년 7월 착공했다. TSMC는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1공장 생산을 내년 상반기 시작한다. 2나노와 3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2공장은 늦어도 2028년에는 양산을 시작하고 2나노미터 이하 첨단 공정이 적용된 3공장은 2030년에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의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팀의 공동리더를 맡았던 얀 라이케(Jan Leike)가 사임했다. 얀 라이케와 오픈AI의 초정렬 연구를 주도하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도 함께 회사를 떠나면서 초지능(superintelligences) 제어 기술 개발에 대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얀 라이케 오픈AI 초정렬팀 공동리더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사임했다(I resigned)"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최고과학자와 공동으로 사임한 것이다. 일리야 수츠케버는 지난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됐던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에 대해서 "인류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며 샘 알트만이 AI의 안전 문제를 무시하고 있다는 듯한 발언을 해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얀 라이케는 2021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얀 라이케는 오픈AI 합류 전 구글 딥마인드에서 근무했었다. 얀 라이케는 일리야 수츠케버와 함께 2023년 7월 구성된 초정렬 연구팀의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페인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와 맺은 투자협약의 최종 서명을 완료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과 페이스피는 지난 14일 전략적 투자에 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하며 계약을 공식화했다. 한컴은 지난 3월 26일 페이스피와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한컴은 페이스피의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페이스피의 최대주주는 17.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나이스앤그린이다. 한컴은 향후 페이스피의 아시아 유통 등도 담당하며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한다. 한컴에 투자를 유치한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 중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피는 기존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임을 인증하는 액티브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인 패시브 방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패시브 방식은 정면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으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다. 패시브 방식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AI 발전으로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패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미국 위치 측정 기술 기업 스위프트 내비게이션(Swift Navigation)과 협력을 공식화했다. SK텔레콤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초정밀 측위 서비스를 출시한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15일(현지시간) SKT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제품의 한국 출시에 속도를 낸다고 발표했다. SKT는 앞서 지난달 산림청과 저궤도위성 활용한 산불예방, 재난대응 기술 개발을 발표하며 스위프트 내비게이션과 협력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022년 6월에 (주)SK의 스위프트 내비게이션 투자의 일환이다. 당시 3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SKT와 초정밀 GP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트너십에 따라 SKT와 스위프트 내비게이션은 스카이라크(Skylark) 정밀 측위 서비스를 한국에서 출시한다. 스카이라크 서비스는 기존 글로벌 위치정보시스템(GNSS)의 정확도를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다. 정밀 측위 기술은 위성기반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로, 기존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최대 수십 미터(m)에 달하는 오차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판 '지스타'를 목표로 하는 게임축제 '베트남 게임버스2024(Vietnam GameVerse 2024)'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제적 게임 행사를 만들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게임버스2024는 지난 11일, 12일 양일간 호찌민에서 진행됐다. 베트남 게임버스는 글로벌 게임 행사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게임버스는 베트남 정보통신부, Vn익스프레스, 베트남 게임 협회, FPT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파트너로는 VNG게임즈, VTC, 구글, 메타, 틱톡 등이 참여했으며 가레나, FPT 텔레콤 등 다수 기업이 후원했다. 게임버스에서는 어워드, 스타트업들의 투자자 유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가자는 4만명에 달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게임버스에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가를 유도해 차이나조이, 지스타와 같은 글로벌 행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버스2024에는 10개 해외기업을 비롯해 지난해 행사보다 3배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게임버스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게임 시장 규모를 연간 10억 달러 이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칩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초순도 실리콘이 개발됐다. '꿈의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 개발에 저렴한 실리콘을 사용하기 위한 연구에 속도가 붙고 있다 .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호주 멜버른 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천연 실리콘의 불순물을 제거한 '실리콘-28'을 활용한 큐비트 생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을 지난 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머터리얼즈(Nature Communications Materials)에 공개됐다. 기존 양자컴퓨터는 탄탈륨, 나이오븀과 같은 초전도 금속을 이용해 개발됐다. 하지만 이런 금속들은 절대영도에 가깝게 냉각해야 했기 때문에 큐비트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다. 또한 가격도 상대적으로 고가이다. 이에 실리콘을 활용한 양자칩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리콘을 활용한 양자칩는 기존 초전도 금속을 이용한 양자칩보다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더 높은 온도에서 작동하며, 하나의 칩에 많은 큐비트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맨체스터 연구진은 천연 실리콘 중 가장 순수한 실리콘-28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반도체를 제조하는 방식으로 양자칩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의 모바일 퍼즐게임 'BT21 팝스타' 서비스가 종료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BT21 팝스타의 서비스를 오는 7월8일 종료한다. 지난 2021년 3월16일 아시아 서비스를 시작하고 약 3년4개월만이다. BT21 팝스타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선데이토즈 시절 출시했으며 라인프렌즈의 BT21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됐다. BT21 팝스타에서는 코야(KOYA), 알제이(RJ), 슈키(SHOOKY), 망(MANG), 치미(CHIMMY), 타타(TATA), 쿠키(COOKY), 반(VAN) 등 BT21의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용자는 각 캐릭터가 보유하고 있는 스킬로 퍼즐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BT21 팝스타를 일본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2021년 3월 16일 한국,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해 3월21일에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BT21 팝스타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게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노무라증권이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SK텔레콤이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노무라 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했다. 노무라 증권은 지난 2월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 조치한 바 있다. 노무라 증권은 투자의견을 상향하며 SK텔레콤의 목표 주가도 4만4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14일 기준 SK텔레콤의 주가는 5만3000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노무라 증권이 SK텔레콤의 평가를 상향한 것은 1분기 순이익이 36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65%가 증가했고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도 1분기에 이어 SK텔레콤의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최대 3년간은 전통적인 통신 산업이 큰 폭의 성장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매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신사업이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6만 5000원으로 유지했으며 신한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새프라 캐츠(Safra Catz) 오라클 최고경영자(CEO)가 정보유출 우려에 금지법까지 등장한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새프라 캐츠 CEO는 틱톡의 모든 미국 내 데이터는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새프라 캐츠 CEO는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시민의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있다"며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할 수 없도록 모니터링하는 게이트웨이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틱톡의 코드가 예상대로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수백 명의 직원을 작업에 투입해 검증하고 있다"며 "미국 국가 안보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미국 데이터 보안에 대한 헌신으로 틱톡과 계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새프라 캐츠 CEO가 틱톡 내 개인정보가 반출될 수 없다고 강력하게 얘기한 것은 미국 정치권이 틱톡을 금지하기 위한 명분으로 '미국인 정보 중국 유출'을 앞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입장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틱톡이 삼고 있는 것이 '모든 정보는 오라클 클라우드에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가 결정적으로 주요한 이슈가 된 것은 지난달 미국 상원이 틱톡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투자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가 글로벌 어린이 병원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뉴로시그마는 이번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신경정신질환 치료 전자약 '모나크 eTNS(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 치료범위를 확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로시그마는 미국 등 세계 주요 어린이 병원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024(KidsX Accelerator Program 2024)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024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7개 기업이 선정됐다.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전세계 주요 어린이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아 의료 시장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로시그마는 이번 키즈엑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2024 참가를 통해 소아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치료제로서 모나크 eTNS 시스템을 소개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치료를 위한 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AI) 부문 성장에 에너지가 주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드와르케시 파텔(Dwarkesh Patel) 팟캐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AI부문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병목현상은 완화됐지만 에너지 문제가 병목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는 "GPU 가뭄이 끝났기 때문에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을 것"이라며 "자본이 문제가 되기 전 에너지 제약에 직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는 "현재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일반적으로 100메가와트(MW)를 소비하고 있고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경우에는 150메가와트를 소비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가 기가와트 단위에 전력을 요구하기 시작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AI산업계에서는 전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력 확보를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데에는 계획부터 수 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